벌써 연말이네요..
연말인 만큼 지갑도 가벼워지지는 않으셨나요..?
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,
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와 연휴를 맞아 쇼핑에 열중하는데요..
특히 미국에서 기원한 블랙 프라이데이는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!
제 친구들은 모두 무신사에서 옷을 많이 사더라고요..
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‘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(무진장 블프)’가 행사 시작 하루 만에
500억 원을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하네요..!
분당 약 3300만 원 이상 판매된 셈이라니..
지난해 무진장 블프 1일차 판매액과 비교하면 42%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..!!
블랙프라이데이 2차전을 진행하는 브랜드들도 많다고 하는데요!
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
1천800여개 스토어 인기 상품을
최대 92% 할인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!
지그재그 블랙프라이데이는 1차 행사 첫 날인 11월 20일부터
신규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
일 최고 거래액과 주문 수를 달성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!
쿠팡도 '블랙프라이데이 앵콜전’을 맞아
3일 간 로켓직구 상품을 최대 70%대 할인하고 있다고 합니다!
이번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아쉽게 놓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는데요!
쿠팡 고객은 800여개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
최대 70%대 할인가에 만날 수 있으며
연말 결산 할인 행사인 만큼 한해 인기있던 제품들을 다시 한 번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당
너무 좋지 않나요..
저도 이번에 올리브영 세일에서 화장품을 많이 구매하니까
지갑이 가벼워졌더라고요 ㅎㅎ
이러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는
소비욕구를 촉진하고 소매업체들에게는 큰 매출을 기록하는 반면,
몇 가지 부작용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..!
가장 큰 문제는 소비주의를 강화시키고,
과도한 소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인데요...
특히, 할인에 휩싸인 제품들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불필요한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,
이는 환경적인 부담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...
소매업체들도 블랙 프라이데이 경쟁에서
제품 가격을 낮춰야 하므로 수익 감소의 압박을 받을 수 있고요...
이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진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..
또한,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대규모 할인과 함께 고객 서비스가 필요한데,
이는 소매 종업원들에게 업무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..
실제로 무신사에선 이런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요..
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무신사 직원들은 “휴가 일정 다 잡아놨는데 이틀 전에 취소라니?! 어이없다”, “급연차를 써도 블프 기간엔 안된다는데 어쩌란 소리냐?”, “이런(제도 연기 통보) 건 미리 얘기해 줘야지” 등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..
이러한 문제점들은 소비문화, 경제, 환경, 노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
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비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..
마냥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좋아만 하면 안되겠더라구용
최근 몇 년 동안 '지속가능한 소비'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,
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인식과 논의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!
따라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
소비자들과 기업들이 더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..!
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??